오늘은 데이트 식사 장소로 겨울 바다가 눈부시게 빛난 어느 멋진날, 좋은 파인다이닝을 추천합니다.
"램지"는 2024 부산서울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을 듯합니다.
https://guide.michelin.com/kr/ko/about-us
미쉐린 가이드 소개
guide.michelin.com
미쉐린 가이드에 대한 소개 내용도 참고로 읽어 보시면 좋겠네요~
맑은 햇살이 겨울 바다에 눈부시게 내려 앉은 어느 멋진 날,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장소입니다.
창가 좌석은 캐치테이블 예약 순서대로 배정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app.catchtable.co.kr/ct/shop/ramsey
램지
"푸른 바다를 마주하는 공간에서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빚어낸 클래식 프렌치 퀴진"
app.catchtable.co.kr
안내받은 자리에 앉으면 쇼플레이트가 정갈하게 세팅되어있네요~
쇼플레이트에 대해 잠깐 설명해 드릴게요!
쇼 플레이트(Show Plate)**는 테이블 세팅에서 장식적인 역할을 하는 큰 플레이트로, **차저 플레이트(Charger Plate)**라고도 불립니다. 실제로 음식을 담아 서빙하는 용도가 아니라 테이블의 격식을 높이고 미적 요소를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업장전용 - 쇼플레이트
쇼플레이트
shesliving.com
다양한 쇼플레이트 디자인도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첫 번째 메뉴로 제공되는 아뮤즈부쉬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물건 로고까지 신경쓰는 섬세함이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 같네요~
런치 메뉴는 총 6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물리에가 추천하는 와인 페어링도 있으니 참고 하시면 좋겠네요~
아뮤즈 부쉬(amuse-bouche)
는 레스토랑에서 메인 식사 전에 가장 먼저 제공되는 한 입 거리의 음식을 말하죠~
계절에 맞는 식재료 사용하여 프레시한 맛과 눈으로 먹는 즐거움도 좋습니다!
브리오슈(brioche)는 프랑스의 빵이다. 달걀과 버터가 함유되었으며, 크림도 소량 함유되었다. 주로 디저트로 제공되며, 모양은 다양하지만 둥근 편이다.
브리오슈는 부드럽고 매우 촉촉한 질감에 갓 구워 낸 듯 한 따뜻함이 좋어요!
엔초비 다시마 버터는 짭쪼름한 맛으로 버터 풍미의 빵과 조화롭게 드실 수 있답니다~
세비체(ceviche)는 해산물을 회처럼 얇게 잘라 레몬즙이나 라임에 재운 후 차갑게 먹는 중남미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방어의 신선함이 전혀 비리지 않고 미감을 자극해서 다음 음식을 기대하게 만드네요~
뇨끼(Gnocchi)는 감자를 삶아서 반죽하여 경단처럼 둥글게 빚은 형태의 파스타를 뜻합니다.
프랑스식 뇨끼는 이태리식과 달랐는데요~ 감자를 사용하지 않고 빠뜨 아 슈 반죽으로 만들어 바삭란 크러스트와 폭식한 식감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갑자기 빠뜨 아 슈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슈(choux)’는 양배추라는 의미의 프랑스어로, ‘파트 아 슈’는 부푼 모양이 양배추와 흡사한 반죽이라는 의미네요~
트러플이 올라간 스테이크는 미듐으로 제공되었으며, 소스와 매시포테이토는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었다~
상큼함으로 깔끔한 마무리가 매력적이고, 사과와 유자의 조화로운 단맛이 좋았다.
섬세하게 티 설명까지 모든게 완벽한 파인다이닝의 식사였다.
파인 다이닝(fine dining)이란 '좋은', '질이 높은' 이라는 뜻의 'fine'과 '식사'를 뜻하는 'dining'의 합성어로, 문자 그대로 비싼 식사, 고급 식사를 뜻하는 일반적인 어휘이다. 이러한 고급 요리를 제공하는 식당인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줄여 '파인 다이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때 'fine'에는 '정교한', '우아한', '심미적인', '세련된'이라는 의미도 있다. 순수 미술도 'fine art'라고 한다.
사실 파인 다이닝이라는 말은 특별한 종류의 요리 또는 요리군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며, 엄밀히 사전적으로는 '고급스러운 정식(定食)' 그 자체를 뜻하지만, 이러한 음식을 다루는 식당은 통상적인 음식점과는 다른 새로운 메뉴를 연구, 개발해 선보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파인 다이닝이라는 말이 '독특하고 비싼 음식'을 지칭하는 말로도 쓰이게 되었다.
좋은 곳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한 끼의 식사는 삶에 깊은 풍미를 더하고, 추억을 향기로 물들이는 순간이 아닐까...